KT 5위, 대한항공 18위…'LA 외국기업 톱23' 순위
LA카운티에 본사를 둔 외국 기업 상위권에 한국 통신 기업인 KT와 대한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경제전문 주간지 LA비즈니스저널(LABJ)이 집계한 LA카운티의 외국 기업 순위(2021년 모기업 매출 기준)에 따르면, KT 아메리카가 연매출 194억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30억 달러로 18위에 머물렀다. 토런스에 본사를 둔 혼다 자동차는 1267억 달러의 연매출로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 자동차가 텍사스주로 이전 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83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 업체 텐센트 자회자인 라이엇 게임스와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업체 비야디(BYD)가 315억 달러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5위는 중국에 본사를 둔 완다그룹의 자회사인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285억 달러)였다. 한편, 톱 23에는 일본 기업이 9개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5개로 그 뒤를 따랐다. 한국과 대만은 각각 2개였다. 진성철 기자KT 대한항공 la 외국기업 전기자동차 업체 도요타 자동차